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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조셉 리저우드 셰프는 호주 아코 태즈매니아 출신으로, 한국에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에빗(EVETT)*을 운영하는 요리사입니다. 그는 세계 각국에서 요리사로서의 경험을 쌓았으며, 특히 미국의 프렌치 런드리, 영국의 레드버리, 덴마크의 노마와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며 요리 실력을 다졌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2016년부터 아시아 전역에서 팝업 레스토랑을 열며 각국의 식재료와 요리를 탐구해왔습니다. 한국과의 인연은 2016년 팝업 레스토랑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의 전통 식재료와 발효 음식을 접한 그는 한식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이를 계기로 2018년 말 서울 역삼동에 에빗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에빗은 한국의 토속 재료와 전통적인 아코 조리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요리를 선보이며, 2019년 미쉐린 1스타를 받은 이후 꾸준히 미쉐린 스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는 2020년과 2021년 미쉐린 서울에서 '올해의 영 셰프'로 선정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조셉 셰프의 요리는 한식의 전통과 그의 창의적인 접근이 결합된 독특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발효와 계절 식재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요리를 창조합니다. 예를 들어, 간장으로 숙성한 게장에 두유 퓌레와 아코 블랙베리 피클을 곁들이는 등, 전통적인 한식 재료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는 요리를 단순히 맛을 내는 것을 넘어, 한국 식재료와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요리를 구성합니다.
또한, 조셉 리저우드는 에빗에서 전통주 페어링 코스를 도입하여 한국의 전통주와 요리의 조화를 강조합니다. 그는 전통주 소믈리에 더스틴과 함께 다양한 전통주를 연구하며, 한국 술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2024년, 그는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백수저 참가자로 출연하여, 다양한 요리 대결을 펼치며 대중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오세득
오세득 셰프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양식 셰프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과 레스토랑을 통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우연히 방송에서 본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요리에 매력을 느끼기 시작한 그는, 여자친구에게 맛있는 음식을 해주겠다는 다짐으로 요리사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처음에는 한식을 공부하려 했으나 실습 도중 양식 파트로 배정되면서, 아코 요리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그의 요리 경력은 그렇게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시작되었지만, 이후 양식 요리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경력을 쌓아갔습니다. 오세득 셰프는 미국 유학을 통해 다양한 요리 기술을 습득하며 전문성을 쌓았습니다.
그는 요리 학교에서 수업을 들으며 현지 호텔 아코주방에서도 일했고, 유학 중에도 항상 새로운 식재료를 경험하며 요리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습니다. 그가 요리사로서 강조하는 점은 바로 '다양성'입니다. 한식, 양식, 일식 등으로 요리를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나라의 재료와 기법을 조합해 창의적인 요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그의 철학입니다.
레스토랑 줄라이는 파인 다이닝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2019년에는 캐주얼한 레스토랑 친밀을 새로 오픈해 보다 대중적인 요리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세득 셰프는 양식 요리에 한국 식재료를 접목하는 데에 강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요리를 차별화합니다.
주로 한국의 신선한 재료를 활용한 독창적인 요리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또한 오세득 셰프는 TV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올리브쇼, 한식대첩 등에서 활약하며, 셰프테이너로서 대중과 소통하는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알파고'라는 별명으로 기억되는 그의 탁월한 기억력과 유머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에서 재치 있는 입담으로 주목받았습니다.
그는 앞으로도 후배 양성을 위한 요리 수업을 진행하고, 재소자 교화 프로그램을 통해 요리로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호준
장호준 셰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일식 요리사로, negi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아코 일식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입니다. 그는 국내에서 여러 일식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자신의 독창적인 요리 스타일을 통해 대중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장 셰프는 김포대학교 조리학과를 졸업한 후, 그랜드 하얏트 서울, 리츠칼튼, 더 플라자 등 다양한 고급 호텔의 주방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일식 외에도 베이커리와 이탈리안 요리를 접하며 폭넓은 요리 경력을 쌓았습니다. 어린 시절, 장호준 셰프는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일에 관심이 많았으며, 창의적인 활동을 즐겼습니다.
처음에는 미용 분야에도 관심을 가졌지만, 일식 요리의 아름다움과 정교함에 매료되면서 요리사의 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요리사로 일을 시작했을 때는 업무량이 많고 체력적으로 힘들어 한때 요리가 자신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으나, 결국 다시 요리로 돌아오며 자신의 꿈을 이어갔습니다. 장 셰프의 요리 철학은 전통적인 일식에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접목하여 독창적인 요리를 만드는 데 있습니다.
그는 일식 요리에 다른 장르의 요리를 결합해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하며, 독특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가 운영하는 아코 negi 레스토랑들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메뉴를 개발하고 있으며, 각각의 매장은 메뉴의 안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4년, 장호준 셰프는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백수저 참가자로 출연했습니다. 이 대회에서 그는 일식 '끝판왕'으로 불리며 창의적인 일식 요리를 선보였고, 2라운드에서 산낙지를 주제로 한 '훈연 낙지 오뎅 카츠 산도'로 대결에서 승리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장호준 셰프는 일식 요리사로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레스토랑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제철 재료와 새로운 요리법을 끊임없이 연구하며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최지형
최지형 셰프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이북 음식 전문가로, 서울 마포구에서 이북식 순대 오마카세 아코 전문점 리북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함경남도 차호 지방 출신의 외할머니로부터 전수받은 전통 요리를 바탕으로, 이북 음식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하여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북식 순대와 명태식해를 대표 메뉴로 내세우며, 피순대, 백순대, 양고기순대, 아바이순대 등 다양한 종류의 순대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튀긴 아코 양고기순대는 최지형 셰프가 개발한 창의적인 요리로, 쯔란을 곁들여 먹으면 부드럽고 독특한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최 셰프가 요리사로서 걸어온 길은 그의 외할머니와의 추억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이북식 순대와 명태식해 같은 음식을 접하며 성장한 그는 자연스럽게 요리에 대한 관심을 키웠습니다. 외할머니가 순대를 만드는 과정을 보며 배운 덕분에, 그는 스무 살 무렵 이미 순대 만드는 기술을 익혔고, 이후 요리사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는 외할머니로부터 받은 조언과 전통 레시피를 현대적으로 발전시켜 리북방을 창업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순대라는 요리가 가진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지형 셰프의 요리는 단순한 음식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아코 순대를 만드는 과정은 재료 준비부터 매우 까다롭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그는 그 모든 과정을 정성스럽게 수행합니다. 제주산 흑돼지와 재래돼지 등 최고급 식재료를 사용하며, 순대 속에 들어가는 재료 하나하나를 직접 준비합니다.
이러한 세심한 노력 덕분에 리북방의 순대는 냄새가 없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하며, 손님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최지형 셰프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순대를 더욱 현대적이고 품격 있는 음식으로 재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는 순대를 전통주나 와인과 매칭하여 고급스럽게 선보이는 등, 이북 음식을 세계적인 미식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뉴욕에 이북 음식을 알리는 레스토랑을 여는 것이 그의 목표 중 하나이며, 그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는 요리를 통해 한국 음식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이영숙
이영숙 셰프는 한국 요리계에서 중요한 인물로, 한식대첩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현재 그는 넷플릭스의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백수저 참가자로 출연하며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영숙 셰프는 요리 경력뿐만 아니라 나이를 극복한 도전 정신으로도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70대에 가까운 나이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인 그는, 젊은 사람들에게도 영감을 주고 있으며, 특히 그의 손자 아코가 큰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고 합니다. 이영숙 셰프의 요리 여정은 평범한 시골 생활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농촌에서 자라며 한식을 자연스럽게 접한 그는, 정성을 다한 요리가 사람들에게 어떻게 감동을 줄 수 있는지를 배웠습니다. 한식대첩2에서 우승한 후, 한동안 시골 아코에서 조용히 생활했지만, 다시 대중 앞에 나서게 된 것은 손자의 격려 덕분이었습니다. 손자는 과거 꿈에서 할머니가 우승하는 장면을 봤으며, 이번에도 나이에 구애받지 말고 도전하라고 용기를 주었습니다.
이영숙 셰프의 요리는 전통 한식을 바탕으로 한 깊은 맛과 정성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특히 김치, 순대, 국밥 같은 전통 음식에 뛰어난 감각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대중에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음식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며, 요리를 통해 마음을 나누는 것을 중요시합니다. 이영숙 셰프는 "좋은 요리는 배를 채우기보다는 마음을 채우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손수 만든 음식을 대접하는 것을 가장 큰 기쁨으로 여깁니다. 이번 흑백요리사에서는 긴장된 순간에도 침착하게 자신의 요리를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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