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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과 무기력 극복을 위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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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심리상담가가 말해주는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심리학 이야기 코너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다들 월요일인데 힘내서 하루를 잘 보내시고 있으신지요? 저도 월요일이면 특히 업무가 많아져서 점심 먹고 숨 돌릴 틈도 없습니다.

     

    '블루 먼데이'라고도 하죠. 월요일이면 특히나 우울감이나 무기력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은 업무, 학업 등이 있으며 그결과 불면증으로 충분히 수면을 취하지 못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상담을 하다보면 직장인들 중 많은 분들이 월요일에 대한 압박, 업무나 프로젝트 혹은 생계에 대한 압박으로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다 출근하는 경우가 태반이었습니다. 이런 날이 반복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우울증과 만성 무기력증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단순히 하루나 이틀 우울하다고 해서 우울증이 아닙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끊임없이 우울감의 수렁에 빠져서 여러 달이 지나도 개선되지 않는 것이 우울증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무기력증 또한 손끝 하나 움직이기 싫은 증상이 여러 달 지속되고 그로 인해 생활이 피해받으며 점점 악화되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이렇게 우울증과 무기력이 심해지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전문가의 도움받기

    너무도 당연하지만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을 하셔야 합니다. 우울증과 무기력은 일종의 정신적 '감기'입니다. 우리가 살다 보면 감기에 걸릴 때가 있듯 정신적으로도 감기에 걸리면 우울증과 무기력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를 대수롭게 여기지 않거나 주변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방치한다면 그 증상이 더욱 악화되어 나중엔 더욱 치료가 어렵게 되는 것입니다.

    한국에선 정신상 담을 받는 것을 굉장히 이상한 시선으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감기에 걸리면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는 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죠.

     

    마음에도 감기가 걸리면 전문의를 만나 상담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과정입니다. 너무 두려워마시고 마음 편하게 주변에서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장 드립니다.

     

    심리적인 영향으로 우울증과 무리력이 찾아왔을 수도 있지만 호르몬 분비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도 있기에 상담을 통한 약 처방을 받으면 치료에 큰 효과를 보게 됩니다.

     

    2. 자발적 노력

    극복하기 위한 첫 번째 과제가 전문가와의 상담이고 두 번째는 스스로의 노력입니다. 전문가나 기관에 의존하면 결국 아무것도 바꿀 수 없습니다. 자신을 무기력하고 우울하게 만드는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합니다.

     

    가령 직장상사 혹은 직장의 문제라면 이직을 준비해야 합니다. 만약 그것도 힘든 상황이라면 즉, '나는 더 이상 이직할 곳이 없다.'라고 했을 때는 빨리 그 상황을 인정하고 너무 애쓰지 않기를 다짐해야 합니다.

     

    일하고 걱정하는 시간보다 자신의 돌보는 시간을 늘리고 스스로를 기쁘게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매일 꾸준히 운동을 하거나 주말에 여행을 떠나거나 하는 식으로 자신에게 보상을 주고 스트레스를 풀어줘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 없이는 계속해서 현실을 회피하게 되고 끝까지 피해자로 세상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글을 마치며,

    세상은 누군가에겐 너무도 어렵고 두렵다는 것을 잘 알기에 한마디 한마디 말씀드릴 때 굉장히 조심스럽습니다. 다만, 스스로 구원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도 도와주지 않음을 아시고 '나'를 위해 살아갈 것을 다짐하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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